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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1985년생’ 모드리치, 통산 173번째 A매치…세계 14위 등극

‘1985년생’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의 A매치 시계는 계속 돈다. 통산 173번째 A매치를 소화한 그는 이 부문 14위에 이름을 올렸다.모드리치는 24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카이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 약 60분을 소화한 뒤 니콜라 블라시치와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모드리치는 이날 역시 팀의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밟았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와 중원을 구성한 그는 패스 성공률 91%(58회 성공/64회 시도)·롱 패스 성공 3회(100%)·드리블 2회·볼 경합 승리 4회·피 파울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모드리치에게 팀 내 3번째로 높은 평점인 7.5점을 줬다. 39세 모드리치는, 여전히 크로아티아의 핵심을 맡고 있는 모양새다.한편 이날 경기는 모드리치의 통산 173번째 A매치였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는 역대 A매치 출전 회수 전체 14위에 해당한다. 이 부문 톱14 중, 3월 A매치에도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건 모드리치 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205경기)뿐이다. 안드레스 과르다도(멕시코·181경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이상 180경기) 등도 여전히 현역이지만, 이들은 부상 등의 이유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심지어 모드리치는 호날두와 함께 이들 중 나이가 가장 많다.모드리치의 ‘라스트 댄스’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그는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오는 6월 끝난다. 지난해 재계약 뒤, 올 시즌에도 공식전 33경기 2골 6도움으로 제 몫을 하고 있다. 다만 최근 출전 시간이 줄어들어 벤치를 지키는 일이 많아졌다. 대표팀에서는 지난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이날 포함 18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등 입지가 탄탄하다.한편 이날 크로아티아는 90분 동안 0-0으로 비긴 뒤,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4로 이집트를 제압했다.김우중 기자 2024.03.24 11:05
스포츠일반

마루운동 류성현, 2024 파리 올림픽 진출 확정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 류성현(한국체대)이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월드컵 시리즈에서 호성적을 거뒀고, 남은 경기 일정과 상관 없이 파리행을 확정했다.남자 기계체조 대표팀(김한솔·신재환·허웅·류성현)은 개인 자격으로 2024 파리 올림픽 진출에 도전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출전권을 놓쳤기 때문이다. 당시 개인종합 종목의 이준호(천안시청)만이 파리행 출전을 확보했다.이외 선수들이 출전권을 얻기 위해선 올해 4차례 예정된 월드컵 시리즈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했다. 4개 대회 성적 중 상위 3개 점수를 합산, 종목별 1위 남녀 10명이 출전권을 얻는 방식이다. 이미 3차 대회까지 마친 상태고, 오는 4월 카타르 도하에서 마지막 대회가 열린다.이 중 류성현은 1~3차 대회에서 모두 결선에 나서 1위(30점)·3위(20점)·5위(16점)로 랭킹 포인트 66점을 쌓았다. 마루운동 종목에선 여전히 전체 1위다. 그런데 2차·3차 대회에서 이미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한 선수들을 제외하면 류성현의 순위가 더 오른다. 이 경우 류성현은 80점을 쌓는데, 남은 대회 결과와 상관 없이 최소 2위를 확보하며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류성현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4위에 오른 바 있는데, 다시 한번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한편 대한체조협회는 단체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나라에 배정하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 1장 몫도 확보한 상태다. 나머지 1장의 주인공은 오는 5월 선발전에서 결정한다.김우중 기자 2024.03.12 13:07
스포츠일반

기계체조 류성현, 월드컵 3차 대회 5위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 류성현이 월드컵시리즈 3차 대회에서 5위를 기록했다.류성현은 지난 9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끝난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월드컵시리즈 3차 대회 마루운동 결승에서 총점 14.133을 기록,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출전한 마루 김한솔, 안마 허웅, 도마 신재환은 결선에 오르는 데 실패했다.류성현은 이번 결과로 랭킹 포인트 66점을 추가했다. 그는 1차 이집트 대회에서 1위로 30점, 2차 독일 대회서 3위로 20점을 쌓았다. 마지막 4차 대회 결과에 따라 올림픽 출전권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올해 4차례 열리는 월드컵시리즈에는 2024 파리 올림픽 개인 출전권이 주어진다. 상위 성적 3개 점수를 합해, 종목별 1위 남녀 10명이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벨기에 세계선수권에서 단체전 출전권을 놓치며, 개인 자격으로 파리행에 도전 중이다.현재 이준호만이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을 다 뛰는 개인종합에서 파리행 출전을 확정했다. 이외 단체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나라에 배정하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 1장 몫도 확보, 대한체조협회는 5월 초 선발전을 통해 출전 선수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류성현이 4차 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둘 경우, 남자 선수 최대 3명이 파리행에 몸을 싣는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1위를 차지하며 3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무대를 밟는다. 월드컵시리즈 4차 대회는 오는 4월 17일부터 나흘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4.03.10 08:26
스포츠일반

‘파리행 도전’ 남자 체조 류성현·허웅, 월드컵 2차 대회서도 톱3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 류성현과 허웅이 월드컵 2차 대회에서도 시상대에 오르며 파리 올림픽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은 25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코트부스에서 열린 2024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월드컵 2차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전체 14위를 기록, 단체전 티켓을 놓친 대표팀은 개인 자격으로 주어지는 파리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4월까지 예정된 4차례 월드컵 시리즈에 출전한다.현재 한국에 주어진 개인 출전권은 단 1장. 마루 김한솔·류성현, 안마 허웅, 도마 신재환이 경쟁한다. 4차례 월드컵 중 성적 좋은 3개 대회 기록을 합산, 종목별 랭킹 포인트 1~2위에게 파리행 티켓이 주어진다.독일 대회에선 마루 류성현과 안마 허웅이 다시 한번 시상대에 올랐다.먼저 류성현은 마루 결승 총점 14.366점을 기록, 전체 3위에 올랐다. 앞서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1위(30점)를 차지한 그는 독일 대회 성적을 더해 랭킹 포인트 50점을 쌓았다. 그는 마루 부문 전체 1위다.이어 허웅은 안마 결승 15.300점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는 앞선 이집트 대회에서 2위(25점)를 기록했는데, 현재 도합 45점을 쌓았다. 경쟁자인 아흐마드 아부 알 수드(요르단)가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합계 55점으로 안마 1위다.이외 마루 김한솔은 결승 4위를 기록하며 랭킹 포인트 18점을 받았다. 도마 신재환은 예선 26위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독일 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오는 3월(7~10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3차 월드컵, 4월(17~2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4차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4.02.25 10:07
스포츠일반

파리 향한 남자 기계체조의 내부 경쟁…두 번째 관문 시작

한국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 출전권 추가 확보에 나선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지난해 벨기에 앤트워프 세계선수권에서 단체전 14위에 그쳐 파리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놓쳤다. 이번에 나서는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월드컵에서 개인전 티켓 추가 획득에 도전한다. 마루 김한솔(29·서울시청) 류성현(22·한체대) 안마 허웅(24·제천시청) 도마 신재환(26·제천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독일 코트부스에서 열리는 2024 FIG 종목별 월드컵 2차 대회에 나선다. 이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을 겸한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예선에서 24개국 중 전체 14위를 기록, 12위까지 주어지는 파리행 단체전 티켓을 놓쳤다. 남자체조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8개 대회 연속 단체전에 출전했지만, 이 기록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여자체조가 전체 11위를 차지해 3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무대를 밟게 된 것과 비교하면 더욱 뼈아픈 결과였다.단체전 출전은 불발됐지만, 총 2장의 올림픽 개인 출전권을 땄다. 단체 예선에서 14위에 올라 개인 출전권 1장을 획득했고, 이준호(29·천안시청)가 개인종합 예선 23위에 자리해 개인 자격으로 출전권 1장을 얻었다.한국 남자 체조는 이번 월드컵 시리즈를 통해 개인 출전권 1장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월드컵 시리즈 출발은 좋다. 지난 18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끝난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류성현이 마루 1위, 허웅이 안마 2위를 차지했다.2020 도쿄 올림픽 도마에서 금메달을 땄던 신재환은 도마 예선 15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도마 금메달을 딴 김한솔은 마루 결승 7위로 고배를 마셨다. 1차 대회 결과 류성현(30점), 허웅(25점), 김한솔(12점), 신재환(2점) 순으로 희비가 갈렸다. 하지만 여전히 대회가 남은 만큼 반전은 일어날 수 있다.월드컵 시리즈는 독일 코트부스(22~25일), 아제르바이잔 바쿠(3월7~10일), 카타르 도하(4월17~20일)에서 2~4차 대회가 펼쳐진다.김우중 기자 2024.02.22 10:00
스포츠일반

남자 체조 1차 카이로 월드컵 마무리…류성현 마루 1위·허웅 안마 2위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도전하는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종목별 월드컵 시리즈 1차 대회를 마쳤다. 류성현(한국체대)은 마루 1위, 허웅(제천시청)은 안마 2위를 차지하며 기대감을 높였다.류성현은 지난 17일 저녁(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월드컵 시리즈 마루운동 결승에서 14.070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류성현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 마루 4위를 기록한 실력자다.같은 날 허웅은 안마 결승에 나서 14.930점을 기록,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허웅은 세계적 수준의 높는 난도를 구사하는 선수로 평가받는다.함께 출전한 김한솔은 마루 결승 7위, 신재환은 도마 예선 15위에 그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남자 기계체조는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도쿄 대회까지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으나, 이번 파리행 티켓을 놓쳤다. 단체전에 나서지 못한 대신,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고 있다. 개인 종합(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부문 이준호(전북도청)은 나라별 쿼터로 올림픽 티켓을 따낸 상태다. 이외 류성현·허웅·신재환·김한솔이 올해 열리는 4차례 FIG 월드컵 시리즈를 통해 출전권을 노린다. 4개 대회 중 성적 좋은 3개 대회 성적을 합산, 세부 종목별 랭킹 1~2위에게 출전권을 준다.하지만 나라별 쿼터가 존재해 4명 중 1명 만이 파리행 티켓을 받을 수 있다.카이로 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독일 코트부스(22~25일) 아제르바이잔 바쿠(3월 7일~10일) 카타르 도하(4월 17~20일) 무대로 향한다.김우중 기자 2024.02.18 10:12
스포츠일반

사격 임호진, 카이로 월드컵 10m 공기권총 금메달...파리 올림픽 전망 밝혀

임호진(23·KB국민은행)이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호진은 지난 27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4 ISSF 월드컵 사격대회 첫날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총점 241.9점을 기록, 2위 사무일 돈코프(불가리아)를 0.2점 차이로 제치고 개인 처음으로 국제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에서 586점으로 1위에 올랐던 임호진은 결선에서도 페이스를 이어가며 돈코프와 마지막까지 사대를 지켰다. 2발만 남겨둔 상황에서 임호진은 9.6점을 쏴 9.0점에 그친 돈코프를 0.4점 차로 따돌리고 역전했다. 마지막 발에서 돈코프는 10.7점을 쐈고, 임호진은 0.5점을 기록했다. 임호진이 0.2점 차로 금메달을 확정한 순간이다. 임호진과 함께 출전, 본선에서 584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오른 이원호도 4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사격 권총 무대를 호령했던 진종오·이대명의 뒤를 이을 쌍두마차로 기대를 모은다.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하며 오는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 기대감을 높였다. 남자 공기권총은 현재 파리 올림픽 쿼터 1장을 확보했다. 4월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추가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1.28 09:10
자동차

KG모빌리티, 이집트서 '토레스' 론칭…아프리카 시장 공략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이집트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0일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진행된 토레스 론칭 행사에는 이집트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리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집트 현지 대리점사 아라비아트 이집트의 아흐메드 아부쿠프 회장은 “토레스는 정통 SUV를 떠올리는 강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큰 장점”이라며 “이미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이집트에서도 시장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번 시승 행사 후 약 1~2주의 고객 테스트 드라이브 등을 통한 제품 홍보 후 12월부터는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라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KGM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토레스 등 신제품의 글로벌 시장 론칭을 가속화 하고 있다.지난 7월에는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 행사에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대리점과 콘퍼런스를 갖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 13개국 대리점들이 참석한 콘퍼런스에서도 토레스 시승 행사를 갖는 등 수출시장 공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KGM 관계자는 “이번 이집트 시장에서의 토레스 론칭 행사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집트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22 15:02
스포츠일반

파리 올림픽까지 10개월, 후배 위해 대표팀 은퇴하는 근대5종 '맏형'[IS 항저우]

근대5종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정진화(34·LH)가 대표팀을 은퇴한다. 정진화는 2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근대5종 남자부 경기에서 합계 1477점으로 아쉽게 4위에 그쳤다. 3위 리 슈후안(중국·1484점)과 7점 차. 그러나 전웅태(광주광역시청), 이지훈(LH)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단체전은 개인전 상위 3명의 점수 합계로 순위를 가린다. 정진화는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뜻밖의 발표를 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진화는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의 맏형이다. 최근 근대5종이 많은 관심을 받기 전에 에이스로 활약했다. 인천에서 열린 2014 AG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땄다. 2017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딴 전웅태에 조금 뒤져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그는 마지막 각오로 나선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AG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전웅태(1508점)와 이지훈(1492점)이 1~2위를 차지했고, 정진화가 4위로 힘을 보태, 한국(4477점)은 중국(4397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합작했다. 3년 전 4위에 그친 아쉬움을 날릴 수 있는 파리 올림픽(7월 26일 개막)까지는 10개월 여 남았다. 하지만 그는 후배들을 위해 태극마크를 내려놓기로 했다. 이미 코치와 선수단에 자신의 의사를 전달해 놓은 상태였다. 그는 "내년 파리 올림픽에 출전도 생각했지만,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체력적인 한계와 부담감을 많이 느껴 후배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복에서 뒤따라가는 입장이 되다 보니 팀에 폐를 끼치는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해져서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지만, 4위도 높이 평가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쉽지만, 만족한다"며 "국가대표 생활을 금메달로 마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정진화는 선수 생활 지속 여부에 대해선 여지를 남겨뒀다. 그는 "선수 생활을 이어갈지는 소속 팀과 상의할 것"이라면서 "막내가 단체전 시상대에 함께 올라서지 못했지만 우리 모두 피땀 흘리며 함께 운동한 시간이 금보다 더 크고 값진 것을 알고 있다. 이제 후배들을 뒤에서 밀어주고 지켜주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항저우(중국)=이형석 기자 2023.09.25 09:24
스포츠일반

전혜진∙박고은 학생, ‘국제 락스오브코스 대회’ 1위 수상

전혜진 학생(용인대덕중 3학년)이 지난 6월 23일 락스오브코스 국제 오리엔탈 무용 경연 대회에서 라이징스타 부문에 최연소로 1위를 차지했다. 대구예술대학교 박고은(2학년) 학생은 프로페셔널 본선 부문에 3위를 수상했다. 6월18일부터 열흘동안 오리엔탈 무용의 본고장 이집트 카이로에서 오리엔탈 댄스 글로벌 커뮤니티 Raqs of Course festival이 개최됐다. Raqs of Course festival은 각국을 대표하는 유명 티쳐들의 글로벌 워크숍과 라이브 공연, 국제 대회로 진행되는 되며 매년 유럽과 남미 아시아 등 25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글로벌 축제이다.국제대회 프로페셔널 부문은 라이브 오케스트라의 이집션 전통 음악 장르 타랍 연주로 클래식 안무로만 본선에 참가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전혜진∙박고은 학생은 해외 유명 페스티벌의 티쳐로 활동하는 국내 1호 안유진 교수(상명대학교 문화기술대학원)로부터 지도를 받았다.박고은 학생은 지난 4월 ‘제15회 전국 입지 효 무용 경연 대회’에서도 전체 대상인 통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조용준 기자 2023.07.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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